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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이야기/부상 및 재활4

슬개건 파열 수술 후기 #3 수술 후 현재 8주차 수술 후 6~7주차까지는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지 않고 기계를 대여해서 각도를 점차 늘려주었다. 대여한 기계로 하루 3~4회를 해주니 최대각도인 140도까지 꽤나 금방 도달했다. 병원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기계 대여가 낫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대여 업체가 여럿 뜨며, 방문설치까지 해주신다. 7주차에 병원검진 결과 굽힘 각도도 잘 나오고, 레그익스텐션처럼 다리를 전방으로 드는 동작도 잘 되어서 재파열 위험은 이제 많이 낮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슬슬 목발 없이 걷는 연습을 하라는 주문. 한달 뒤부터는 가벼운 조깅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며 농구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은 1년차쯤부터 가능하지만 되도록 삼가라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 집안에서는 보조기 착용.. 2023. 7. 10.
슬개건 파열 수술 후기 #2 수술 후 현재 5주차 보조기 주문 : 원래는 더 빨리 찼어도 된다는데... 의사가 깜빡함, 꼭 물어볼 것을 추천. 보조기는 병원을 통하여 의료기상사에서 구매해도 되나 의사조차도 인터넷에서 싸게 구입하는 것을 추천하여 쿠팡에서 주문함. ACL brace로 검색하여 각도 조절 가능한 제품으로 무릎기준 20cm 위 아래 사이즈 측정하여 주문하면 됨. 재활운동 : 이것도 물리치료실 진료를 개인적으로 접수해서 무릎 굽히는 치료를 받았으면 좋다는데... 의사가 말해주는걸 또 깜빡해서 그냥 날로 쉼... 의사들은 환자를 하루에도 수십명은 봐서 헷갈릴 수 있으니 사소한 사항같아도 꼭 물어보는게 좋을 것 같음. 5주차인 현재는 재파열 위험은 낮으니 적극적인 재활운동을 주문받음 하는 운동은 무릎 CPM > 내 힘이 아닌 .. 2023. 6. 22.
손가락 골절 수술 후기 때는 21년 3월경, 친구와 농구를 하던 중, 볼을 스틸하려고 시도하다가 그만 잡고있는 공에 정통으로 관수를 날려버리게 되고 만다. 뻑!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느껴졌고 손가락이 번개모양 갈지자로 휘어져있는 것을 보고 바로 동네 정형외과로 갔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중지 뼈가 두군데나 부러졌고 무슨 목숨을 걸고 농구를 했냐고 한껏 호통을 들은 뒤 본인은 못고치는 사안이고, 손가락 잘 하는 병원을 알려줄테니 그리로 가보라고 하여 전문병원으로 이동했다. 엑스레이 결과상으로 결론은 같았다 손가락 두 군데가 골절된 상황이고 1. 골절된 뼈조각이 인대를 달고 떨어져 나갔으므로, 수술하지 않을 시 손가락을 사용할 수 없는 영구 장애 생김 2. 수술 후에도 손가락 가동범위가 완전히 나오지 않는 장애 발생 가능. 장애가 .. 2023. 6. 5.
슬개건 파열 수술 후기 #1 때는 23년 5월 14일, 평소와 같이 친구와 같이 공원에서 농구를 하던 중이었다.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던 중 무릎을 발로 채이는 느낌이 나면서 넘어졌는데 다리를 쭉 펴려고 하는 순간 뭔가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농구코트 마감 시 콘크리트가 파인 부분을 메꾸지 않은 채로 우레탄을 포장하여 그 부분을 밟을 시 움푹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치료비를 청구할 계획이다.) 무릎 뼈(=슬개골)가 있어야 할 자리가 움푹 들어가있었고 무릎뼈가 위로 올라붙어있는 느낌이 들면서 다리를 펼 수가 없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앰뷸런스를 불러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병원 응급실로 1차 진료를 보러 갔다. 그러나 응급실에서 이런 당장은 급박한 상황이 아닌- 본인은 급박하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2023.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