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건 파열 수술 후기 #3

수술 후 현재 8주차

 

무릎 cpm - 대여하는 것을 강력추천

1. 수술 후 6~7주차까지는 병원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지 않고
   기계를 대여해서 각도를 점차 늘려주었다.
   대여한 기계로 하루 3~4회를 해주니 
   최대각도인 140도까지 꽤나 금방 도달했다.
   병원까지 가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기계 대여가 낫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에 검색만 해도 대여 업체가 여럿 뜨며,
   방문설치까지 해주신다.
   
   
2. 7주차에 병원검진 결과 굽힘 각도도 잘 나오고,
   레그익스텐션처럼 다리를 전방으로 드는 동작도 잘 되어서
   재파열 위험은 이제 많이 낮아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 슬슬 목발 없이 걷는 연습을 하라는 주문.
   한달 뒤부터는 가벼운 조깅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며
   농구 축구와 같은 격렬한 운동은 1년차쯤부터 가능하지만
   되도록 삼가라는 진단을 받았다.
   
   
3. 현재 집안에서는 보조기 착용 및 목발보조 없이 보행이 가능.
   다만 무릎 바깥쪽 감각이 둔하고
   -이는 공통적인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회복된다고 한다-,
   힘이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 있어
   약간은 절뚝이는 걸음이며,
   현재 보조없이 계단 오르내리기 까지는 불가능할 것 같음.
   걸을때 통증이 딱히 있지는 않으나
   아무래도 불안정한 느낌이 있음.